■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국경 없는 저녁에서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미국 하원의장 선출과 브라질 대선 불복 폭동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앞서 리포트도 보셨습니다마는 미국의 하원의장, 미국 정치의 권력서열 3위라고 하는 막강한 자리인데요. 참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5번 투표 끝에 선출해야 되는. 선출되고도 본인이 약간 굴욕적인 상황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요. 이게 이렇게 역사적으로 보니까 20세기, 21세기에는 한 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하죠?
[임상훈]
그렇습니다. 우리 언론에 많이 보도되는 게 미국 역사상 몇 번째다, 몇 년만의 일이다. 이렇게 보도가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앞서서 있었던 일들은 전부 1800년대, 19세기에 미국의 영향력이 지금과 같은 그런 영향력을 가질 때가 아니고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 체제를 정착시키기 전에 벌어졌던 일들이고. 사실상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미국 그리고 수정헌법이 발의된 이후에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미국이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봐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에서의 하원의장이라 하면 우리나라 국회의장보다는 정치적 의미에서의 권력도 더 가지고 있는 인물이고 의전 서열도 물론 그렇습니다마는. 사실상 의회권력을 쥐고 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의 모든 관례를 보면 그러니까 지금 말씀드린 20세기, 21세기 모든 관례를 보면 다수당의 원내대표가 아무 무리 없이 의장 자리를 차지하고 그러면서 의회권력을 이끌어나가는 그런 예들이 미국의 어떻게 보면 대통령중심제라고 하지만 강력한 대통령을 견제할 수 있는 그런 의회권력을 끌어나갔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정말 처음 있는,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봐야 되는 게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되면서 지금 민주당이 212석 되고 공화당이 222석 이렇게 됐는데. 원래는 민주당이 1석이 더 있습니다마는 12명이 사망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상대로라면 그대로 212:222 이렇게 해서 승부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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